어린이 현장체험형 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 산하 몽촌역사관은 5월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족과 함께 한성백제 역사를 체험하는 ‘몽촌가족체험교실- 안녕 몽촌토성’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4학년 아동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몽촌가족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에 몰입하며 한성백제의 대표 유적인 몽촌토성과 백제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박물관 강사진의 시청각 교육 및 답사 해설, 공예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성의 구조, 주변 지형 등의 학습 내용은 답사 노트를 통해 정리할 수 있으며, 체험 중 주운 자연 재료를 이용해 가족 액자를 만들 수 있다.
몽촌역사관 관계자는 “몽촌토성은 올림픽공원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휴식공간이지만 한성백제의 대표 사적지로서 그 역사와 중요성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며 “이번 교육으로 몽촌토성을 통해 한성백제의 수준높은 문화를 체험해 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몽촌역사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 또는 서울시 원클릭 예약통합시스템 http://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총 60가족이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4월30일 몽촌역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몽촌역사관(424-5138)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