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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만큼 치열한 서울시의원 경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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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만큼 치열한 서울시의원 경선(5)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4.09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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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울시의원 송파6선거구 경선후보 인터뷰

 

▲ 새누리당 서울시의원 송파6선거구 경선후보인 이유택 전 송파구의회 사무국장, 김근환 세종대 지도교수, 고광철 전 서울시의원(왼쪽부터)

 

새누리당 송파6선거구의 서울시의원 경선후보들이 추첨을 통해 투표용지에 기재할 기호를 부여받는 등 오는 19일 후보 선출을 앞두고 본선만큼이나 치열한 예선을 치르고 있다. 지방선거에 나설 시의원 후보는 책임당원을 선거인단으로 하는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로 결정된다.

거여1·2동과 마천1·2동, 장지동을 지역구로 하는 송파6선거구에는 이유택 전 송파구의회 사무국장(60), 김근환 세종대 지도교수(50), 고광철 전 서울시의원(68) 등 3명이 경선을 벌이고 있다.

이유택 “본 선거서 이길 수 있는 후보”

송파구청 교통건설국장과 구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이유택 후보는 “4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터득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구민이 요구에 부응하고 봉사하는 시의원이 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서울시의원은 서울시를 잘 알아야 하고, 지역구도 잘 알아야 하는데, 자신은 서울시정은 물론 거여1·2동장과 장지동장을 지내 지역현안을 꿰뚫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년퇴직 후 경복대 겸임교수로 있는 이 후보는 “예선보다 본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나서야 한다”며 본선 경쟁력을 자신한 뒤, 성동구치소 및 전파관리소 이전 추진, 거마지역에 중·고교 유치, 위례신도시 내 대중교통망 확충, 장지역 에스컬레이트 설치, 국·공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확충 등을 약속했다.

 

고광철 “마지막 도전… 지역 발전 책임”

4대 시의원을 지낸 고광철 후보는 “제1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후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3차례 도전했으나 실패했다”며 “이번을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낙후된 거마지역 발전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이 시의회 의석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지역 균형 발전의 장애요인인 판교∼판교 고속도로 지하화, 주민 의견 취합해 합리적으로 거마 뉴타운 추진, 남한산성 활용한 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군부대 시설 이전과 최고 주거지역으로 개발 등을 약속했다. 
 

한편 김근환 후보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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