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공고∼계약 체결 전과정… 투명성-효율성 제고
송파구는 복지시설 등 민간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입찰 및 계약 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계약 업무의 경우 처리 과정이 복잡해 민간기관 업무 담당자의 부담이 증가하고, 입찰 규정 미숙지로 인한 입찰 무효나 정정공고·재공고 등의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입찰 및 계약업무를 대행해 줄 예정이다.
입찰 및 계약 대행서비스는 입찰 공고부터 개찰, 적격 심사,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대행한다.
구는 계약 대행을 통해 민간기관의 업무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행 서비스는 구의 보조금을 받는 민간기관(단체)이 추정가격 5000만원 이상의 공사, 3000만원 이상 용역․물품을 계약할 때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관·단체는 보조금을 교부하는 주관부서를 통해 지원 요청을 하면 된다.
재무과 관계자는 “이번 대행서비스는 민간 계약업무의 청렴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성과분석을 통해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이나 보조금 미교부 단체 등으로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재무과(2147-24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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