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10일 개최된 수산시장 개선위원회에서 수입 바지락과 북어채·코다리 명태 등 3개 품목의 합리적 거래방법 지정을 위한 실무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실무조사위원회는 품목별 3명씩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사를 위해 전문학자,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조합 등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를 포함해 구성됐다.
실무조사위원회는 출하자 및 중도매인 의견조사, 품목별 거래실태 조사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품목별 위원장인 전문학자가 조사 결과를 취합해 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실무조사위원회의 활동이 상장예외품목 지정을 놓고 그동안 이해관계자 의견 조율에 난항을 겪어온 수입 바지락·북어채·코다리 명태 등 3개 품목의 거래방법 지정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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