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00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울 각 지역의 가치있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도보로 답사하는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서울문화유산 찾아가기’ 프로그램을 연 8회 실시한다.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가 직접 답사를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서울 각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찾아가 전문 역사학자와 시사편찬위원회 연구원이 유적과 관련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특히 토요일에 답사를 진행함으로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답사지역은 조선왕조의 정신적 지주 ‘종묘와 문묘’, 단종 비 정순왕후의 넋이 깃든 곳 ‘동망봉’, 수도 서울의 북쪽 보장처 ‘북한산성’, 수도 서울의 서북쪽 관문 ‘탕춘대성’, 광복절 기념 ‘정부수반유적 답사’, 한양의 우백호 ‘인왕산 자락’, 한성백제의 고도 ‘송파구’, 허준의 고향 ‘서울 강서지역’ 등 총 8개 지역.
3월22일 1차를 시작으로 11월8일 8차까지(7월 혹서기 제외) 매달 4번째 토요일 오전 9시30부터 오후 5시까지 답사를 진행한다.
오는 22일 실시하는 1차 답사는 15까지 시사편찬위원회 팩스 (413-9636)나 이메일(history@seoul.go.kr), 청사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답사하는 주 월요일 추첨을 통해 매회 50명 선발한 후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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