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총 연장 1만487㎞ 하수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 자치구 하수도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 기관에 마포구, 우수기관에 용산·종로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치구 하수도관리 실태 평가는 예산, 설계, 유지관리, 시공, 시책 협력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예산 분야의 경우 지난해 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집행실적을 평가하고 올해 하수분야 예산 확보, 원인자부담금 및 자치구 보조금에 대한 체납액 발생여부에 대해 감점항목으로 평가했다.

설계 분야에선 공사 전 시행하는 설계용역에 대해 사업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한 사전 설계검토 이행 여부와 우수한 설계 시행으로 예산 절감 및 사업효과가 큰 설계용역에 대해 가점, 사고이월 및 불용률이 높은 자치구는 감점 평가했다.

유지관리 분야에선 평상시 자치구의 기초 하수도관리 실태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분야로 우기 전 준설 이행율, 타관 통과시설물 이설 및 적출, GIS 입력실태를 평가했다.

시공 분야는 시민에게 얼마나 친화적인 공사를 시행되었는지, 기한 내 공사를 완료 했는지, 정밀한 시공이 되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어 품질향상을 위한 평가를 실시했다.

시책협력 분야에선 빗물침투시설 관심도,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각형거(하수박스) 안전점검 실적, 창의업무 등을 평가했다.

한편 서울시는 1월 중 기관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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