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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시범단지 보육시설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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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시범단지 보육시설 추가 설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1.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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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행정지원단 구성… 입주민 불편 해소

 

▲ 송파구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위례신도시 시범단지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위례신도시 행정지원단’ 첫 보고회를 개최했다.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시범단지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으로 ‘위례신도시 행정지원단’을 구성, 15일 첫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로·교통·환경 등 주민 건의사항과 관련된 송파구청 10개 부서장, 입주자 대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시 SH공사, 강동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송파구는 시범단지 내 2개의 구립 어린이집 이외에 LH공사와 협의해 인근 근린공원에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을 추가 신축, 내년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시범단지 내 107명을 수용하는 2개의 구립 어린이집을 개원했으나, 신혼부부가 많이 입주하는 보금자리주택 특성상 어린이집이 턱없이 부족한 점을 감안,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을 추가 신축키로 했다. 또 가정 어린이집도 적극 유치해 신속한 인가 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행정지원단에서 신도시 입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한 결과 버스노선 확장, 도로시설물 등 공공시설 및 교통 분야가 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교 신설 등 교육, 환경분야가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보고회에서 그동안 제기된 민원 26건 가운데 보육시설 추가, 민원분소 개소 등 9건은 완료했고, CC-TV 설치, 위례∼신사선 경전철 원안 추진 등 외부기관과 협의해야 하는 9건에 대해서는 장·단기 추진과제로 분류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장지 공영차고지 내 자전거보관대 설치, 외곽순환도로 버스정류장 설치 등 6건은 안전상 문제로 설치가 불가하다는 서울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위례신도시 시범단지는 지난해 12월9일 입주를 시작으로 총 2949세대 가운데 1월 현재 1549세대가 입주했다. 그러나 신도시 전체 공정률이 30%에 불과하고, 오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예상돼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에 관한 입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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