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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도로 지하 4차로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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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도로 지하 4차로 건설 추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1.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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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부간선지하도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독산동 금천IC에 이르는 서부간선도로 10.33㎞ 구간에 대한 지하화 사업이 추진된다. 사진은 서부간선도로 위치도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독산동 금천IC에 이르는 서부간선도로 10.33㎞ 구간에 대한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5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부간선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금천IC에서 성산대교 남단에 이르는 10.3㎞ 구간 서부간선 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서부간선 지하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상습 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서부간선도로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7년 민간투자 제안서를 접수받아 민자사업 타당성 조사 및 민자사업 심의를 거쳐 2010년 우선협상 대상자(현대건설 컨소시엄)를 선정했다.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진행되는 서부간선 지하도로 건설에는 총 5280억원이 투입되며,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5만여대 정도의 교통량이 지하로 전환되고, 지상도로는 그만큼 교통량이 줄어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상도로의 교통량이 줄어든 만큼 현재 자동차전용도로인 서부간선 지상도로는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있는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서부간선도로 측도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지·공원 등 안양천과 연계된 친환경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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