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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감시로 인터넷 성매매 광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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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감시로 인터넷 성매매 광고 감소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1.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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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정보 모니터링 ‘인터넷 시민 감시단’ 모집

 

서울시가 불법 성 산업 등 유해정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인터넷 시민 감시단’ 인력을 전년보다 2배 늘린 결과 지난해 모니터링 건수는 10배, 신고건수는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부터 주부·대학생·직장인 등으로 인터넷 시민 감시단을 구성해 인터넷 상의 음란물, 성매매 알선 및 광고 등 불법·유해 정보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나아가 실질적 처벌과 단속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인터넷 시민 감시단 1253명이 온라인상의 불법·유해 정보 총 5만6481건을 모니터링, 불법성이 명확하게 확인된 3만8907건을 신고해 이중 77.7%인 3만213건이 삭제, 접속차단, 이용해지, 비공개 처리됐다.

시민 감시단의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성이 명확하게 확인되는 게시물은 신고→ 서울시 취합 및 처리요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일반), KISO(포털), 경찰청(운영자고발), 통신사(전단지)→ 사이트 폐지·삭제, 운영자 형사처벌, 전화번호 이용정지 등의 처리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도 인터넷 시민 감시단 4기를 서울시 홈페이지(woman.seoul.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는 시민감시단의 기능을 확대·강화해 인터넷 성매매 사이트 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 내 게시물·댓글·모바일 상에서 유통되는 음란성 SNS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거리에 살포되는 선정성 불법 전단지를 신고하는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주부 등의 시민, 혹은 서울시 소재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 직장인 등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다.

희망자는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홈페이지(woman.seoul.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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