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9 16:42 (월)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글마루도서관, ‘녹색건축물’ 인증
상태바
송파글마루도서관, ‘녹색건축물’ 인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1.16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열 에너지 활용-비오톱 조성-중수도 설치 등 호평

 

▲ 지난해 10월 개관된 송파구 장지동 소재 송파글마루도서관이 한국감정원의 현장실사를 거쳐 ‘녹색 건축물 그린 1등급’으로 인증을 받았다.

 

송파구 대표 도서관인 장지동 소재 송파글마루도서관이 ‘녹색건축 그린 1등급 건축물’로 인증받았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도심 속 북가든’이란 컨셉으로 설계된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지난 2011년 11월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으로 예비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한국감정원의 현장실사를 거쳐 ‘녹색 건축물 그린 1등급’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녹색건축물 인증제는 인간과 자연이 서로 친화하며 공생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입지, 자재 선정 및 시공, 유지 관리, 폐기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평가해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하는 제도.

송파글마루도서관은 건물 전력 소요량의 일부(30%)를 지열에너지로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비오톱(생물군집 서식공간) 조성 분야, 중수도 시설 설치 분야 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래 모양을 연상케 하는 외관이 자연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지붕과 주변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것은 물론 징크 판넬 및 노출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해 인공미를 최대한 없앤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송파글마루도서관은 개관한 지 2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가 9만명이 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녹색건축물 인증을 계기로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