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내버스에 한해 제공하던 ‘실시간 위치 및 도착정보안내서비스’를 마을버스와 지하철·광역철도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버스-지하철 교통정보는 16일부터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해 배포되는 ‘서울대중교통’ 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대중교통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2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다운로드 및 이용은 모두 무료.
서울대중교통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울·경기·인천 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수도권 광역철도의 정확한 실시간 위치 및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특히 지하철·광역전철 운행정보는 지하철 노선도를 기반으로, 원하는 역사를 누르면 앞으로 첫 번째와 두 번째 도착할 열차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고, 이 정보는 10초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서울대중교통 앱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이미지화해여 제공한다.
또한 대중교통 실시간 위치·도착 정보 뿐만 아니라 심야버스, 하차알림, 안심귀가, 내 주변정류소 등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자주 이용하는 기능을 저장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즐겨찾기’가 제공돼 편리하다.
한편 통합 대중교통 실시간 정보는 앱 뿐만 아니라 시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792대를 통해서도 제공되며, 지하철 출입구로부터 반경 200m 내에 위치한 330대에서는 지하철·광역전철 실시간 도착 정보도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