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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지구 내 ‘공공용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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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지구 내 ‘공공용지’ 매입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3.12.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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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따른 행정·문화·복지수요 대비 5685㎡ 규모
음식물류처리시설, (주)리크린부터 기부채납 받아

 

▲ 송파구가 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문정도시개발구역 내 4-1블럭(붉은 색) 5685㎡를 서울시 SH공사로부터 매입한다.

 

송파구가 위례신도시 등 급속한 인구 유입에 따른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문정도시개발구역 내 4-1블럭 5685㎡를 서울시 SH공사로부터 조성원가로 매입한다.

송파구는 문정도시개발구역 4-1블럭 공공지원용지 취득을 위한 2013년도 송파구 구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지난 21일 송파구의회 제217회 정례회 8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구는 “위례신도시 조성 등 문정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개발이 완료되는 2020년 경에는 인구가 8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며 “인구 유입에 따른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문정도시개발구역 내 공공지원용지를 매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SH공사는 문정도시개발구역 내 4-1블럭 1만1370㎡를 3개 필지(4-1, 4-4, 4-5블럭)로 분할하고, 분할된 4-1블럭 5685㎡를 공공지원용지로 지정하는 문정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연말까지 토지 분할이 완료되면 4-1블럭 5685㎡를 매입할 계획이며, SH공사의 문정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진행 경과를 보며 공공지원용지의 매매계약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정지구 4-1블럭 5685㎡의 매매금액은 ㎡당 414만원으로 총 235억3600만원 규모. 구는 2015년 수입 예정인 문정지구 개발부담금 320억을 재원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우선 매매계약 체결에 따른 계약금은 예비비를 집행하고, 일시납 또는 연부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장지동 자원순환공원 내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을 (주)리크린으로 기부채납 받았다. 기부채납 받은 장지동 692-2 소재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은 기계설비와 구축물로, 취득가격이 215억6800만원에 이른다.

 

▲ 송파구는 장지동 692-2 소재 자원순환공원 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을 건설 운영자인 (주)리크린으로 기부채납 받았다. 사진은 위치도와 기계설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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