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9 16:42 (월) 기사제보 광고문의
하천에 사다리 등 비상대피시설 설치
상태바
하천에 사다리 등 비상대피시설 설치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12.23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시는 집중호우시 발생하는 시민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 주요 하천 14곳에 탈출사다리 등 긴급대피시설을 내년 5월까지 설치한다.

 

서울시가 호우시 발생하는 시민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하천 14곳에 탈출사다리 설치 등 긴급대피시설 확충 사업을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실시한다.

하천 내 시민 고립사고는 지난해 8명, 올해 32명 등 매년 늘고 있어 시는 재난관리기금 16억2000만원을 들여 비상대피시설 확충, 하천 경보 기준 단계 강화, 하천 내 수위표 등을 개선한다.

우선 도림천·우이천·홍제천 등에 문자전광판(67곳), 비상사다리(14곳), 경광등(49곳), 비상진입로(5곳)를 설치하고, 홍수 예·경보시스템 보완, 진입금지시설 설치 등 총 135곳에 비상대피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별개로 내년 생태복원 및 하천단면 확장이 완료되는 고덕천 등 5개 하천(고덕천·반포천·양재천·불광천·향동천)에도 하천 비상대피 알림시스템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별로 하천 경보기준이 하천 수위(3단계)와 강우량 등에 따라 다르게 발령되던 기준을 5단계로 세분화하고 통일해 경보기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현재 ‘경계-위험-대피’ 3단계의 경보기준을 ‘둔치 주의-둔치 시민 대피-홍수주의보-홍수경보-하천 범람’로 5단계로 세분화해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