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삼전동 주민센터는 최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사랑의 쌀독과 쌀 60㎏을 기증받고, 지속적인 후원 약속도 받았다.
삼전동은 다세대가구 밀집지역으로 실직·부도 등 일시적으로 어려운 가구가 많은 지역. 삼전동은 주민센터에 쌀독을 설치, 독지가들의 후원을 받아 쌀이 필요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전동이 1주일 운영해 본 결과 하루 6~7명이 이용했고, 1주일 동안 쌀 20㎏이 떨어져 다시 채워넣었다.
서명호 동장은 “추운 겨울 쌀독에 쌀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자를 발굴하고 주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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