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9 16:42 (월) 기사제보 광고문의
오토바이 배달원, ‘마을파수관’ 변신
상태바
오토바이 배달원, ‘마을파수관’ 변신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11.04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맥도날드-도미노피자와 업무 협약 체결

 

서울시가 도미노피자·맥도날드와 함께 배달원들의 각종 신고·감시 활동을 통해 여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서울시 마을파수관’ 사업을 시작한다.

빠른 기동력을 가진 배달원인 ‘서울시 마을파수관’은 안전 취약시간대인 밤늦은 시간까지 골목길 곳곳을 다니며 각종 감시활동으로 서울시 마을 곳곳을 안전하게 하는 역할을 해줄 계획이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통해 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게 된 것은 서울시 전 지역에 분포된 여러 매장을 거점으로 활동하는데다 밤늦은 시간이나 연중무휴 24시간 골목 곳곳을 누비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을 상대적으로 발견하기 쉽기 때문.

마을파수관은 근무태도가 성실하고 모범적인 배달원을 중심으로 선발했으며, 시에서 일괄 지급할 배지를 왼쪽 상단 가슴에 착용하고 근무한다.

마을파수관의 주된 임무는 여성폭력 현장 감시 및 신고, 공공시설물 파손 등 생활안전 위해요소 신고 활동이다.

또한 마을파수관은 서울시 여성안전정책 홍보도우미로도 활동, 배달 시 서울시에서 ‘여성이 안전한 서울’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이 소개된 정책 홍보물을 배포한다.

한편 서울시는 마을파수관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일 신청사에서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원성민 맥도날드 부사장, 김희주 도미노피자 영업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마을파수관 공동추진 협약식을 갖는다.

시는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마을파수관 사업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