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9 16:42 (월) 기사제보 광고문의
‘모범주유소’ 4곳 선정… 명판 전달
상태바
‘모범주유소’ 4곳 선정… 명판 전달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3.10.31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송파구는 31일 관내 주유소 40개소를 대상으로 가격과 서비스 등을 평가, 선정된 모범주유소 4곳 대표자에게 명판을 전달했다.

 

송파구가 관내 주유소 40개소를 대상으로 가격과 서비스 등을 평가, 모범주유소 4곳을 선정해 31일 명판 전달식을 가졌다.

송파구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주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장평가단을 구성,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유류가격 조사 및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물가모니터요원과 공무원이 함께 판매가격, 품질, 가격표시제, 행정처분사항, 개방화장실 위생상태, 편의시설, 종업원 친절도 등 7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백양주유소와 한진 송파주유소(이상 오금동), STX에너지 송파제일주유소, 한강에너지 퍼스트주유소(이상 석촌동)이 모범주유소로 선정됐다.

이들 주유소는 6개월간 모범주유소 명판을 부착할 수 있고, 화장실용 휴지를 일부 지원받는다. 구는 주민들이 모범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송파구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모범주유소는 6개월마다 다시 평가해 새로 지정하며, 유사 석유제품을 판매하거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으면 모범주유소 지정이 취소된다.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모범주유소 지정이 주유소 간 자율 경쟁을 유도해 유류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이 모범주유소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평가항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석유품질검사도 자주 실시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