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51명에게 총 5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은 9월23일부터 10월2일까지 관내 학교장과 동장 추천으로 장학생을 모집, 총 51명을 선발했다.
장학재단의 장학금은 송파구민이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후원금으로, 장학재단은 지난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1743명에게 14억여원을 지원했다.
문윤환 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들은 모두 학업에 더욱 정진해 송파의 미래와 국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과 함께 100여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을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 1억원의 구 재정금을 출연한데 이어 앞으로도 연차적인 구 재정 출연을 통해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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