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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상구조대-119폭염구급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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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상구조대-119폭염구급대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06.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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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대 여름철 사고·재난 종합안전대책 발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폭염·가뭄·풍수해·정전·물놀이사고 등 여름철의 계절적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6대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마련, 8월까지 집중적으로 가동한다.

◇대형 사업장 등 사전 합동점검= 시는 화학물질의 관리 소홀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 취급소 및 여름철 다중 운집시설 등 1만924개소에 대한 사전 민관 합동점검을 6~8월 중 실시한다.

사전 민관합동점검은 소방재난본부와 23개 소방서, 자치구,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민간전문가 등 합동으로 구성되며, 유독물질 및 위험물의 관리 실태,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관리유지 상태, 정전 대비 비상발전기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역사·터미널·극장 등 휴가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다중운집시설 6개소에 대해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기타 544개소에 대해서는 각 소방서별 현지적응훈련이 이뤄진다.

◇정전 발생 대비 시민안전 확보= 시는 대규모 정전과 수난사고·풍수해·폭염·가뭄 등 재난유형별 맞춤형 시민안전 확보 대책도 마련했다.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대규모 정전사태 시 기존 138개 생활안전대 운영에서 2배 이상 늘린 구조대 46개대와 생활안전대 254개대 총 300개대의 생활안전대를 가동해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시민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물놀이 사고 대비 수상구조대 활동= 시는 여름철 증가하는 한강 수난사고에 대비해 현재 설치된 광진·영등포 수난구조대 외에 광나루 한강공원과 난지캠핑장에 각각 강동 광나루초소와 마포·망원초소를 추가 운영한다.

수난구조대는 전문구조인력 7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초소는 소방서에서 2인 1조로 전문 인력이 파견돼 3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또한 6월 중 한강과 중랑천에서 활동할 민간 자원봉사자를 500여명 모집해 교육한 후 여름철 시민수상구조대로 활동하도록 하는 등 시민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폭염 관련 119폭염구급대 운영= 시는 폭염 및 가뭄에 대비한 시민 밀착형 119생활안전서비스도 강화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고령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구급차량 내에 얼음조끼·얼음팩·정맥주사세트 등 8종 24점의 장비를 갖춘 140대의 119폭염구급대를 6~9월 중 운영한다.

119폭염구급대는 응급환자 처치는 물론 노인정·시장·공사장·야외 행사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하루 3회 이상 순찰도 병행한다.

가뭄특보 시에는 가로수 및 주요 공원에 소방차가 급수·살수 지원을 하며, 생활안전구조대가 토사물 제거, 고립자 구조, 문개방 등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출동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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