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여성문화회관 로비서 22∼24일 책 교환
송파구는 22일부터 24까지 3일간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가정에서 읽고 난 후 보관중인 책과 읽고 싶은 책을 이웃과 교환하는 구민 알뜰 책 바꿔 읽기 행사를 개최한다.
구민의 독서 함양과 근검·절약 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독서인구 저변 확대와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회장 임금옥)가 주관, 문고 회원 및 임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첫 날인 22일 도서 300권과 책장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도서 기증식이 열렸다. 기증 도서는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이야기책과 사회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신간 서적 위주로 엄선됐다.
한편 책 바꿔 읽기 행사에는 주민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문학·아동·교양도서 등 3000여권의 교환 도서가 비치됐다. 구민들이 가지고 오는 도서는 서로 바꿔 읽을 수 있는 양질의 도서에 한하며, 구민 1인당 5권까지 교환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자치안전과(2147-2234)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안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마을문고와 협력해 ‘책 읽는 송파’ 구현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증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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