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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아) 재건축 건축위원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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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아) 재건축 건축위원회 통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3.05.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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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가제도 첫 적용…1km×50m 중앙녹지공원

 

서울시는 7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가락시영 계획안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최초로 공공건축가제도를 적용, 조합과 행정가·공공건축가의 충분한 토론을 통해 미래지향적 우수한 주거단지 계획 및 우수디자인을 접목한 것이 특징.

‘HELIOPOLIS(빛이 가득한 마을)’이란 별칭아래 ‘함께, 열림, 나눔’을 주제로 한 가락시영 재건축안은 1㎞×50m의 중앙녹지공원 설치, 단지 주민과 지역주민이 공생하고 공유하는 재건축, 도시 성장과 변화에 맞게 진화하는 단지, 외부 친환경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삶 지향,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설계에 담았다.

가락시영 주택재건축정비사업구역은 공공건축가의 참여로 관련법 체계 내에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창의적인 정비계획안을 수립하고, 다양한 주동 계획, 인근 지역 경관 및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 컨셉안이 제시됐다.

따라서 기존의 일률적인 아파트 배치와는 다른 열린도시 경관, 지역에서 필요한 커뮤니티 시설로 함께 하는 열린단지로서 정비계획의 새로운 유형 제시, 도시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영 계획안은 공동주택 84개동 9510세대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 8178세대, 재건축 소형(임대)주택 1332세대로 계획됐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학교·공공청사·문화체육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단지 내부에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인근 지역주민에게 가락시장으로의 보행공간을 제공했다.

한편 가락시영 주택재건축정비사업구역은 북측으로 저층의 주거지와 남측으로는 가락시장·남부순환로, 동측으로는 송파대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서측으로 탄천과 유수지가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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