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5일 시청 및 자치구청 공무원을 비롯 시설물 관리기관·민간단체·상가 번영회·시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동절기에 물청소를 하지 못해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찌꺼기·먼지·매연 등 오염물질을 씻어 내기 위해 물 청소차와 분진흡입차를 동원해 도로를 말끔하게 청소할 계획이다.
공무원들은 이날 자치구별 도로시설물과 부설물·자전거보관대·지하철 캐노피 등에 쌓인 먼지, 때 세척 및 가로수 받침틀,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집중 청소하고 불법 첨지류 제거, 화단 내 쓰레기를 수거한다.
상가 입주자와 시민들은 내 집 내 점포 앞, 골목길, 우리 마을을 자율적으로 청소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3월을 '봄맞이 대청소의 달'로 정해 시민·시설물 소관주체들과 함께 내실 있고 지속적인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새봄맞이 시민 대청소 기간 동안 인증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트위터에 #새봄청소(해시태그: 주제어)를 표기한 후, 내 집·내 점포․직장 주변 등을 가족과 직장동료 등과 함께 청소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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