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소년소녀가장·만성희귀질환 세대 등 재난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화재·가스사고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월부터 9월까지 쪽방촌·달동네·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시내 1만8000여 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점검사항은 전기·가스·보일러·소방 관련 시설물로 노후시설 자재에 대해선 성능이 향상된 신규제품으로 교체하고,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개·보수한다.
점검은 자치구별로 전기·가스·소방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직접 방문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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