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내 방범시설 확충-순찰근무 강화 등 MOU 체결
서울시는 25일 서울지방경찰청과 안전한 공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을 비롯 양측의 주요 간부 27명이 참석해 공원 안전 확보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를 넓히고 인식을 함께 했다.
그동안 시민의 편안한 안식처가 돼야 할 공원에서 일부 노숙인이나 주취자들의 행패·소란, 청소년 탈선 및 폭력 등의 불안요인이 발생하고, 일부 인적이 드문 공원은 조명이 어두워 시민들이 이용에 불안감을 느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한 공원 만들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원 내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 나가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공원 내 방범시설 확충과 예산 지원, 질서 유지를 위한 제도 개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공원 설계 및 정비를 통해 ‘서울 공원’의 안전 기반을 조성한다.
서울경찰청은 공원 및 주변의 시민 안전 수호를 위해 방범 진단, 순찰 근무 강화 등 질서 확립과 범죄 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