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립 예술단체들이 무더운 여름철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시원한 문화 향기를 선사한다.
송파구는 구립 실버합창단과 민속예술단이 혹서기인 초복과 말복 사이에 관내 경로당 14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실버합창단원 50명은 매주 월·수·금요일, 민속예술단 38명은 매주 수요일 경로당을 찾아 더위에 치진 어르신들에게 청량한 노래와 춤을 선사하고 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구립 예술단체들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던 중, 나른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되찾아 드리자는 단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받기 쉬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이웃의 정과 즐거움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