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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신사 · 마천∼복정 도시철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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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신사 · 마천∼복정 도시철도 건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07.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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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훼밀리아파트 지하 통과안, 노선 변경 필요”

 

▲ 서울시와 정부는 위례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위례신도시∼신사역, 복정역∼마천역을 잇는 2개의 도시철도 건설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검토중인 위례신도시 도시철도 노선도.

 

위례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위례신도시∼용산 급행철도가 신도시∼신사역으로 변경되고, 복정역에서 마천역을 잇는 신도시 내부 도시철도 건설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강감창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추진되던 위례신도시와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 급행철도는 위례신도시∼용산을 비롯 15개 노선 안이 검토됐으나 현재 신도시∼신사(강남구 신사동) 안이 유력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것.

위례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안은 △위례신도시 내부 안과 △위례신도시~도심 안 등 2개 노선.

위례 내부안(위례선)은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을 잇는 총연장 4.7㎞로, 정류장 9개가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2400억원.

위례~도심안(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3호선 신사역(강남구 신사동)을 연결하는 14.4㎞ 규모로 정류장 10개가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1조2000억원 정도.

위례신도시~신사안의 경우 경제적 타당성과 교통수요 확보 측면뿐만 아니라 법조단지․동남권유통단지 등 문정도시개발지구 중심을 통과하도록 계획돼 타 대안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례신도시~신사 안이 문정동 훼밀리아파트단지 지하를 지나도록 추진되고 있어, 지역주민과 서울시의회로부터 노선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감창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시의회 교통위원회의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현황 보고 자리에서 훼밀리아파트단지를 관통하는 간선급행철도노선 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변경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중앙정부 예산 위주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으로 추진할지, 서울시 예산위주의 도시철도사업으로 추진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정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최적노선으로 선정된 위례∼신사선과 위례선에 대한 국토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결과에 따라 관련 규정에 의한 사업추진 방향 등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서울시가 도시철도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주민과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을 최종 수립하고 국토해양부에 확정 요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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