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6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강서시장에서 근교산 시설 채소의 낮장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낮장 경매는 강서시장 거래 여건을 감안하고 낮장 경매의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서부청과(주)에서 운영하며, 3개 법인 통합 경매를 실시한다.
전년도 낮장 경매는 열무·얼갈이 등이 주거래 품목이고, 고양·일산 등 출하처가 한정됐으나, 올해에는 열무·얼갈이·시금치 등으로 품목수가 늘어나는 한편 고양·일산·파주·김포 등으로 출하처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강서시장 근교산 시설 채소의 낮장 경매 실시는 주 출하지인 고양·파주·일산 등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출하자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짓무름 예방에 따른 상품성 보존으로 생산자 수취 가격 상승은 물론 강서시장 영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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