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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송파병 문화·복지 강남3구 수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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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송파병 문화·복지 강남3구 수준 견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04.13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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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새누리당 송파병 국회의원 당선자 인터뷰

 

▲ 김을동 새누리당 송파병 국회의원 당선자
김을동 새누리당 송파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24년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는 송파병 지역에 처음 당선의 영광을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경제 및 문화·복지 수준을 강남3구 수준으로 올려놓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 한마디로 너무 기쁩니다. 송파병 지역구가 생긴 이래 한번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는 지역인 만큼 제가 처음 이 지역 출마를 선택했을 때 모두 힘든 싸움이라고 했고, 실제로도 결코 쉽지 않은 선거운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 이보다 더 보람되고 기쁠 수 없습니다.

24년간 민주당의 텃밭이었던 이 곳에 제가 처음으로 새누리당의 깃발을 꽂았는데, 이번 송파병 승리는 정말로 유권자들이 이루어낸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주민들이 변화를 원하고 있고, 강남 3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남아있는 이 지역을 발전시켜 줄 수 있는 인물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에 첫 번째 기회를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 드리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아 어깨가 무겁지만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기대에 부응하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의 진정성과 제 가문으로부터 물려받은 사명감을 믿고, 끝까지 지지·격려해주신 주민들에게 반드시 통쾌하고 따뜻한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승리요인을 무엇이라 보십니까. 선거운동과정에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 쉽지 않은 싸움이었기에 더욱 도전의식과 의지가 강해졌던 것 같습니다. 또 제가 연기자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거리에 나가면 대부분의 주민들이 알아봐주시고, 열렬히 응원해 주셔서 오히려 주민들로부터 힘을 받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독립군 정신으로 임했습니다. 그만큼 절실한 마음으로, 강인한 의지로, 부지런한 행동으로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선거 막바지로 갈수록 상대후보 쪽에서 아무 근거없는 네거티브를 많이 시도했지만, 주민만은 저의 진정성을 알아주셨다고 믿습니다.

― 19대 국회에서 어떤 일을 할 계획이십니까. 4년간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18대 국회에서는 비례대표 의원으로 비교적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의정활동을 했지만, 이제 지역구 의원이 되었으니 무엇보다 송파 발전과 민생 살리기를 위해 의정활동의 많은 부분을 할애할 계획입니다.

지역주민과 약속했던 여러 가지 공약들이 있는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꼼꼼히 챙길 것이며, 특히 송파지역 경제를 살리고, 문화예술과 복지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경제수준과 문화·복지수준을 강남3구 수준으로 올려놓을 작정입니다.

이 외에도 저의 힘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계층이나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예우,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 확립, 한류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18대에 이어 계속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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