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위기 가정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제공하는 개인 및 가족 상담 프로그램이 연 평균 1000여명의 상담 건수를 기록하는 등 위기가정의 관계 회복과 갈등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무료 상담은 부부 갈등을 포함해 가족 내에서 이뤄지는 부부 문제, 고부 갈등, 부모-자녀 간 갈등에 대해 이뤄지는데, 주로 가족 구성원이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혼 전후 상담을 통해 가족 해체를 예방하고, 위기 가정 내에서 아동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놀이치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실에서 실시되며, 송파구 거주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신청(431-0085)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상담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문화활동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가족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간 친밀감을 증진시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6월부터는 이혼 위기가정의 관계 개선을 위한 부부 집단상담 등 프로그램 내실화에 신중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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