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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古都로의 시간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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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古都로의 시간여행’ 진행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1.08.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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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역사문화유적 탐방-온조 역사문화체험교실 등 다양

 

내년 4월 정식 개관하는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한성백제박물관과 함께하는 고도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대 역사문화유적 탐방= 고대 역사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은 백제 한성시기의 대표 유적지인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석촌동 고분군에 대한 답사 기회를 제공해 서울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9월17일부터 11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3시간30분동안 진행된다. 회당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서울시원클릭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하면 된다.

한성백제 시기의 왕도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은 쌓는 기술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토기·토관·와당 등 백제인의 삶을 보여주는 유물이 발굴된 현장이며, 백제초기를 대표하는 석촌동 고분군은 구조와 계통이 다양해 여러 가지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송파구 일대 고대 백제유적지를 탐방강사의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을 들으며 직접 걷고 보고 느끼는 생생한 역사체험을 통해 2000년 전 흙을 다지고 쌓았던 백제인의 숨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초·중등 교사 초청 설명회= 일선 초·중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의 콘텐츠 및 전시에 대한 소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교사초청설명회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9월28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한성백제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9월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박물관 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박물관 교육 사례는 일선 교사들에게 현실감 있게 전달되어 반응이 좋았던 만큼 하반기에도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온조 역사문화체험교실 운영= 온조 문화체험교실은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개관을 앞둔 한성백제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한성백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교육실 및 올림픽공원 야외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9월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보고, 풍납토성과 칠지도로 이루어진 심볼마크(로고) 모양의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건립추진단(2152∼5833, 5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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