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구청장은 3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송파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도시로서 세계 선진도시와 경쟁하는 중요한 해”라며,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리브컴어워즈 송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올 10월이면 세계의 유수 도시들이 송파에 모여 저마다의 우수 환경사례를 비교 경쟁하는 리브컴어워즈 국제대회가 열린다“며 ”이 대회는 송파구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많은 관광객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꼼꼼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도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지원담당관을 신설했다”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구의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주요개발사업 현장에 관내 기업의 참여와 지역주민의 우선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또한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며, 1동 2공공보육시설 추진을 비롯 서울형 어린이집 인증 확대 등을 통한 민간보육시설 수준 향상, 맞춤형 어린이집 확대, 맞벌이 가정과 워킹 맘의 보육부담을 덜어주는 보육서비스 제공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교육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학교 노후시설과 환경 개선을 비롯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 국내산 우수 농·축산물 지원으로 학교급식의 질적 개선, 상반기 중 소나무언덕 작은도서관 5호·6호 개관 등 생활밀착형 도서관 확충 지속적 추진 등을 전개해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특색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월드와 석촌호수∼방이 맛골거리∼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잠실지역을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집중 조성될 수 있도록 잠실관광특구 구상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