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달라지는 업그레이드 된 송파구 행정서비스
송파구가 새해를 맞아 미래형 행정서비스를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어린이전용 영어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신설, 영유아 필수예방 무료접종 확대, 거주자우선 주차관리시스템 신청 간소화 등 주민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미래형 행정서비스 위한 조직 개편= 민선5기 핵심과제 실행을 위해 조직 개편을 통해 구는 기존 ‘5국 1소 1담당관 2추진반 1사무국 28과 26동’에서 ‘5국 1소 3담당관 1사무국 27과 26동’으로 전환된다.
특히 최대 구정과제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부구청장 직속 기관으로 일자리지원담당관을 신설해 일자리사업에 주력한다. 또한 부구청장 직속으로 일자리지원담당관 외 기존 감사담당관과 공보과에서 격상된 홍보담당관 등 3담당관 체제로 시대변화에 발맞춘 미래형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노인의 복지·경제활동을 위해 노인청소년과, 체계적 도시 재정비를 위해 주거정비과를 신설하는 한편 시설안전과와 도시디자인과·뉴타운사업추진반은 기능이관 및 축소를 통해 전격 폐지된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비용 지원= 내년부터 영·유아 필수 예방접종 4종 10회에 대한 비용을 전액 구청이 지원한다. 2010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동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소아마비 등 4종 10회에 대한 기초접종은 전액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송파구 관내 위탁계약의료기관으로 송파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보호자 선택에 따라 수입완제품 DTaP 백신을 접종할 때는 추가 백신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송파구보건소 예방접종실 2147-3510, 3468)
◇잠실·신천빗물펌프장에 영어-작은도서관 신설= 구는 현재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는 잠실·신천 빗물펌프장의 유휴공간을 도서관으로 조성한다. 신천빗물펌프장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 가능한 어린이 전용 영어도서관이, 잠실빗물펌프장에는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개관은 각각 내년 3월과 6월 예정.
장지택지개발지구에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장지도서관이 2012년 7월 개관 예정이다. (교육지원과 2147-2360)
◇거주자우선 주차관리시스템 신청 개선=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대한 동의를 얻어, 거주자우선 주차구획 신청 시 필요했던 주민등록초본·자동차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거주자우선 주차관리시스템을 대폭 개선, 인터넷(http://songpa.park119.co.kr)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 처리시스템을 최적화해 사용자가 회원 로그인 후 주차정보나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이용과 관련한 사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 2157-1114∼5)
◇소상공인 신용만으로 최대 5000만원 대출= 구는 통합기금관리조례 규칙 개정으로 내년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을 출연, 2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추천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담보능력 없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도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게 됐다.
특별보증 추천제도는 담보 여신능력에 관계없이 신용만으로 지원이 결정되기 때문에 송파구 중수기업육성기금의 보완적 제도로 활용될 전망.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황의 조건으로 시중금리보다 1∼1.5% 낮은 금리로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지역경제과 2147-2500)
◇전국 최초 ‘환경 전문 콜센터’ 운영= 구는 전국 최초로 송파그린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가정 및 기업에서의 에너지 사용 현황 진단, 절감 방안, 환경 교육, 생활권 녹지사업, 저탄소 생활양식,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 등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다룬다.
송파 주민들은 녹색생활과 관련한 궁금한 점을 전화(2147-3288)로 문의하면 환경 자문위원·그린코디·생태기후 아카데미 수료자 등 환경 전문가들로 구성된 56명의 센터 요원들로부터 쉽고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송파그린지원센터 2147-3288)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가이드라인 마련= 구는 입주의 생활복리를 위해 설치되는 놀이터와 경로당 등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가이드라인를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 가이드라인은 공동시설의 최소 면적을 1세대당 0.1㎡에서 1∼2㎡로 확대하고, 공동시설의 지상층 설치, 내부시설의 원스톱 집중화 등 공동시설의 질적·양적 확충에 관한 내용.
구는 앞으로 건축사업 시행인가를 신청한 30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 사업자에게 이 가이드라인을 행정지도 및 권고할 계획이다. (주택과 2147-2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