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서 10점 만점에 8.77점 받아
송파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매우 우수’ 자치구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7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부패정도·투명성·책임성 등을 주민과 직원들에게 설문조사해 점수화 한 것으로, 송파구는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10점 만점에 8.77점을 받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송파구는 지난해에 비해 모든 지수에서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기관 내부의 행정 시스템이 투명하고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내부기관의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데 대해 더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송파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청렴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 38개 단위사업을 마련하고 격주 목요일마다 부구청장이 주재하는 청렴전략회의를 개최해 꼼꼼히 챙기는 한편, 동부지검과 감사원 간부 초청 청렴교육·청렴패러디 공연·송파구 투명성시민위원회 운영·예산집행 청렴모니터단 운영 등 특수 시책사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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