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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5개국, 송파구 환경정책 배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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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5개국, 송파구 환경정책 배우려온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0.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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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5일간 송파구 도시환경관리 주제 연수 실시

 

송파구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이란·중국·몽골 공무원들을 초청, ‘송파구 도시환경관리’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초 메트로폴리스협회 산하 세계 최고 수준의 공무원 연수기관인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과 송파구 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이뤄지는 첫 교류로, 송파구의 우수한 도시환경관리 시책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10일부터 8월20일까지 자매도시와 메트로폴리스 연수원의 회원도시로부터 연수생을 모집한 결과, 아시아·아프리카·남아메리카 등 13개국 공무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5개국 9명의 공무원이 연수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5일간 구청 내 송파아카데미에서 △자연도시 송파 마스터플랜 △나눔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정책 △워터웨이 등 친환경 치수사업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 △폐기물 관리 및 자원재활용정책 등 송파구의 우수한 환경시책을 배운 뒤, 방이습지·기후놀이터·탄천 물재생센터·복정 환승주차장 등 송파구의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환경 시설들을 체험하게 된다.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자치구 차원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외국 공무원 대상 환경연수 프로그램”이라며, “대내적으로는 구민들이 환경정책 선도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고, 대외적으로는 환경 및 도시관리에 관한 선진행정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송파구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도시 브랜딩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과 송파구의 양해각서 체결은 선도적인 환경정책에 주목한 국제연수원 측에서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송파구가 추진해온 태양광 나눔발전소와 기후놀이터, 석촌호수·성내천·장지천 생태복원,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등의 환경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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