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가정엔 방문객 '초인등' 편의장치 설치
송파구가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해당 가구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최근 관내 수급자 장애인 가정 10곳에 초인등(招人燈)과 안전봉 등 편의시설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장애인 편의시설은 청각장애인 8가정에 초인등과시각장애인 2가정에 안전봉. 초인등은 방문객이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는 대신 집 안에 있는 불이 들어오는 장치로, 일반가정의 초인종과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시각장애인 가정 2곳에는 계단과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가 설치됐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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