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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제조·가공·판매업소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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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제조·가공·판매업소 집중점검
  • 송파타임즈
  • 승인 2010.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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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고춧가루 제조·가공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점검을 실시한다.

고춧가루는 김치 등 식재료의 원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수입고추(중국·베트남 등)가 고춧가루로 가공될 경우 국내산과의 구분이 어려워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등 고춧가루의 원산지표시 위반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시원 등 15개 반 45명을 투입해 서울시내 36개 고춧가루 제조·가공업소 및 전통시장 내 고추방앗간 등 총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도매시장에서 고춧가루를 제조·가공해 김치 가공업체나 학교급식업체, 기타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업소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수입고추를 고춧가루로 가공한 뒤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허위표시 행위, 원산지를 미 표시하는 행위,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합하여 배합비율을 속이는 행위, 고춧가루 이외에 파프리카 색소나, 중국산 다진 양념(다대기)등을 혼합 판매하는 경우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소를 고발 조치하고, 미표시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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