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지역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사이버 공간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정책토론방’ 의 7월 주제인 ‘최고 복지는 일자리, 우리함께 만들어요’ 와 관련, 총 237건의 주민의견이 제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의견 가운데 퇴직(예정)자에게 재취업·창업 등의 경제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자는 ‘퇴직자 경제교실 운영’이 우수 패널상을 차지했고, 어린이 보호를 위해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해 범죄예방과 함께 일자리도 창출하자는 의견 등 4건이 장려상을 받았다.

그 외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열어 취업교육과 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자는 의견, 구 소식지에 다양한 일자리정보를 제공하자는 아이디어가 우수의견으로 뽑혔다.

한편 구는 관내 초등학교에 74명의 배움이 지킴이를 배치하는 등 이번에 선정된 우수의견에 대해서는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 빠른 시일내 일자리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토론방에 올라온 모든 제안들을 꼼꼼히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해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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