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김장철을 맞아 알뜰한 김장재료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락몰 김장재료 구매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일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 내 점포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2개 품목의 구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신선 배추(4인가족 20포기 기준)를 이용하는 경우 20만4569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락몰은 가락시장에 위치해 타 유통업체보다 김장재료를 저렴하고 신선하게 판매한다. 배추·무 등 채소류뿐 아니라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굴·생새우·돼지고기(수육용) 등의 수축산물, 새우젓·멸치액젓 등 젓갈류까지 김장재료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여름철 잦은 우천과 고온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김장 채소류 작황이 전반적으로 부진, 생산량 감소로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김장철 물가 폭등에 대비해 비축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고, 농수산물 할인을 지원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시행해 시세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사는 11월부터 공사 누리집(www.garak.co.kr)을 통해 가락몰 김장비용 조사 결과를 주 1회 공개하고, 김장철 주요 품목 거래동향(물량 및 가격)을 매일 제공한다.
또한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11월15일 가락시장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 현장 영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유통정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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