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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시개발' 공공행정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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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시개발' 공공행정대상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9.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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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재건축 등 친환경 도시개발 성공적 추진

 

▲ 허 영 송파구 부구청장(오른쪽)이 4일 2008 대한민국 공공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으로부터 '환경·도시개발'부문 대상을 받고 있다.
송파구가 4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보 주최, 한국행정학회 후원 2008 대한민국 공공행정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도시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개청 20주년을 맞는 송파구는 제2의 탄생이라고 할 만큼 괄목할 만한 발전과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연말 입주 완료되는 잠실 재건축사업을 비롯 테크노마트의 3배가 넘는 동남권 물류유통단지 전문상가 완공, 거여·마천 뉴타운사업, 장지지구 개발, 위례신도시 조성 등의 도시개발 사업은 송파구의 역동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잠실 재건축사업의 경우 송파의 주거문화를 변화시키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이웃에 대한 무관심의 상징이었던 담장을 없애고 공원형으로 만들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삶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명품주거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 같은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은 거여·마천 뉴타운사업과 장지택지지구 개발, 위례신도시 건설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연말 문을 열는 동남권 물류유통단지 전문상가를 시작으로 미래형업무단지 및 법조타운 조성, 문정·장지지구 종합개발 등 경제 자족도시로서의 산업인프라를 갖추어가고 있다. 특히 유통단지 전문상가에는 패션·웰빙·전기전자를 비롯 완구·잡화 등의 다양한 분야의 8400여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하고,  대규모 문화공간과 휴게·녹지시설까지 조성돼 서울의 대표적인 비즈니스파크로 개발된다.

이런 역동적인 도시개발사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추구하며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 개발의 대표적인 사례는 석촌호수와 성내천 생태복원. 수질 악화와 악취로 시민들의 외면을 받아왔던 석촌호수에 체계적인 생태복원 및 경관 개선사업을 실시, 1일 2만여명이 찾아 휴식과 소통을 즐기는 웰빙이 있는 행복공간으로 거듭났다.

또한 물이 없어 죽어가던 성내천에 한강물과 지하철 용출수를 유입시켜 생명이 살아있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 여름철 1일 2만명이 찾는 종합레저기능을 갖춘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켰다. 석촌호수에서 시작된 생태혁명은 성내천으로, 다시 장지천으로 옮겨져 송파의 4면(한강·성내천·탄천·장지천)을 둘러싼 26km의 워터웨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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