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는 8일 송파구 마을활동가 대표들과 만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정책협약서에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예산 자치구 평균 수준으로 증액, 마을공동체 업무를 위한 담당조직 신설,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을 위한 민간센터 설치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성수 후보는 “마을은 함께하는 삶의 시작점이자 나와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공간”이라며 “이제 막 꽃 피우기 시작한 시민중심 민주주의의 정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시 마을활동가들과 소통하며 행정적 지원을 통해 더불어 함께 행복한 송파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한 “힘들고 어려운 시대일수록 사람에게 거는 희망이 클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돼 우리 사회의 희망의 등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파구에는 지난 2012년부터 17년까지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이 진행되면서 438개의 주민모임이 구성돼 9000여명의 주민이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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