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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 도약 ‘5대 도시 발전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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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 도약 ‘5대 도시 발전축’ 발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6.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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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로- MICE&관광산업 축, 송파대로- 첨단산업 축
백제고분로·중대로- 신성장동력 축
위례성대로- 문화예술 축, 오금로- 주거재생 축

 

▲ 박춘희 자유한국당 송파구청장 후보가 올림픽로와 송파대로, 백제고분로·중대로, 위례성대로, 오금로를 중심으로 하는 송파 도약 5대 도시 발전축 구상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유세 모습.

박춘희 자유한국당 송파구청장 후보는 4일 송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있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재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과 권역별 현안사업, 각종 성장요인을 연계한 5대 도시 발전축을 구상,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춘희 후보는 “지역 내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는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통해 스포츠·문화관광·경제 뿐만 아니라 ICT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대 도시 발전 축은 첫째,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신천맛골~잠실역(롯데월드타워)~올림픽공원~풍납토성에 이르는 올림픽로 구간을 국제적 규모의 MICE 단지와 관광·쇼핑, 역사문화 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MICE & 관광산업 축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

이를 위해 잠실종합운동장사거리 지하 공간을 개발하고, 신천맛골 특화, 석촌호수 음악분수 조성,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 확대, 풍납동 역사문화거리 조성 사업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잠실역에서 문정지구∼복정역에 이르는 송파대로 일대를 IT·중소벤처, 복합행정, 유통·상업 및 지식기반의 첨단산업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촌역 주변을 통합 개발해 도심형 주거공간과 벤처 및 중소업무 기능을 확충하고,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문정지구 내 핵심 앵커시설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화훼마을 일대 복합 개발로 동남권 경제중심지로의 확고한 도시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셋째,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인 삼전사거리~배명사거리~방이사거리~위례성길에 이르는 백제고분로 일대의 역세권 활성화 지원과 함께, 오금지구 중심과 가락지구 중심을 잇는 중대로 일대를 송파의 신성장동력 축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성동구치소 이전 부지와 중앙전파관리소를 ICT 기반 클러스터(ICT 산업축)로 조성하고, 다기능의 문화 복합용도 개발로 공공성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넷째, 한국체육대학교와 올림픽공원의 다양한 문화체육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방이동 유보지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하고,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도서관 조성과 연계해 위례성대로 일대를 문화예술 축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다섯째, 오금로 일대 주변을 주거재생 축으로 설정하고, 단계별로 진행 중인 주택 재건축과 거여·마천 재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오금근린공원 재정비, 오금지구와 거여역 일대 상권 활성화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기능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춘희 구청장 후보는 “송파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매머드급 현안 사업을 완성한 후 송파의 잠재력과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저는 송파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5대 도시 발전 축을 중심으로 송파가 다시 한 번 도약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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