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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립 교향악단 23일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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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립 교향악단 23일 정기연주회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6.06.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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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송파구립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섬머 클래식’을 개최한다.

‘섬머 클래식’에는 여름이라는 주제에 맞게 경쾌하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한 곡을 위주로 준비했으며, 특히 음색과 음량이 풍부한 트럼펫 협연곡을 선보여  더위에 지친 청중들의 마음을 치유해 줄 예정이다.

송파구립 교향악단 지휘자 양일오의 지휘로 엘리제르 엘페르의 현을 위한 ‘예루살렘으로부터의 인사’,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리로이 앤더슨의 트럼펫을 위한 ‘나팔수의 휴일’, 루트비히 판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등이 연주된다.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은 올해 러시아에서 열린 제6회 Serebranaya Lira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트럼펫터 알렉산드르 다닐렌코를 특별 초청, 한층 무게감 있는 협연무대를 꾸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립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섬머 클래식’ 관람은 무료로, 원하는 구민은 별도 신청 없이 23일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단체 관람은 문화체육과(2147-280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송파구립 교향악단은 지난 1995년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와 오페라 갈라콘서트, 로비음악회, 찾아가는 교과서 콘서트 등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극장 초청공연을 진행하는 등 풍부한 국내외 경험을 토대로 구민에게 클래식을 친근하게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음악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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