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일 수거… 판매수익금 불우이웃돕기
송파구는 11일부터 15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구청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헌옷류 등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행사를 실시한다.
구는 봄을 맞아 각 가정에서 옷장 정리를 통해 겨우내 입지 않은 옷 등을 모으기 용이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에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헌옷류 모으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춘희 송파구청장도 11일 첫날 구두와 코트 등 안 입는 헌옷을 직접 챙겨와 내놓으며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구는 전 직원이 참여해 5일간 모을 옷과 신발·가방·모자 등 재활용품을 3톤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새마을운동 송파구지회에 전달,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사용된다. 또한 팔고 남은 재활용품은 새마을중앙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남아 및 아프리카 오지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해에도 2.5톤의 재활용품을 기증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