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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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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 구매한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6.04.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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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전통시장-나들가게 등 업무협약 체결

 

▲ 박춘희 송파구청장(왼쪽서 두번째)과 송파지역 전통시장·나들가게·장애인직업재활시설 대표가 7일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공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파구가 관내 어린이집에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벌인다.

송파구는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전통시장과 나들가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송파위더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공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관내 440개 어린이집에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시설 간 격차 없이 균등한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관내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사회복지시설이 공급하는 식재료를 적극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영세업체 간 상생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송파구 어린이집 급식규모는 연간 93억원 규모로, 구는 이날 협약과 별도로 연초 전문가·학부모로 구성된 ‘급식재료 공동구매추진위원회’를 구성,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어린이집에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할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학부모라면 아이들 먹거리 염려를 한 번 쯤은 해보게 되는데 이번 협약으로 믿을 만한 식재료를 공급하게 돼 보육시설과 학부모 신뢰가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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