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새누리당 송파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청년 멘토단’을 결성, 청년 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헬조선·흙수저·N포세대 등 지금 청년들은 한국 사회 속에서 절망과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며 성장 동력인 청년들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기성세대가 해내야만 하는 몫”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앞으로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장에서의 인권 제고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결혼 및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대책 등에 중점을 두고 청년층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 후보는 또한 내수산업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의 사회 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K-POP 아레나를 조성하고, 인근 롯데월드타워·방이시장 등과 연계한 K-Culture 밸리를 조성해 송파지역 한류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육성, 송파 및 우리나라의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정부가 각종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청년들이 실제적으로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업에 세제 혜택 등이 주어지는 인센티브 방식이 다수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보다 공격적인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오늘 결성된 청년 멘토단 한명 한명과 속마음까지 터놓은 진솔한 토론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려 한다”며 청년세대들의 정책 구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