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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표준지 공시지가 5.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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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표준지 공시지가 5.1% 상승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2.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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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당 3960만원… 신천동 최고 상승율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50만 필지에 대한 2016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지난 23일 결정·공시한 가운데 송파구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5.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의 표준지는 총 1025필지로, 올해 평균 5.12% 상승했다.

주거지역은 지난해 대비 3.62% 상승한 ㎡당 723만3793원, 상업지역은 7.90% 상승한 ㎡당 1691만7529원이다. 단독주택·아파트 등 주거용은 3.42% 상승한 ㎡당 745만1513원, 상업(업무)용은 7.08% 상승한 ㎡당 1381만5345원, 주상복합은 8.36% 상승한 ㎡당 528만1445원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공시지가가 상승한 것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연장, 문정 법조단지 및 위례신도시 사업이 가속화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별로 보면 신천동이 6.35%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가락동이 0.94%로 가장 적게 올랐다. 송파구의 최고지가는 신천동 29번지 제2롯데월드로 ㎡당 3960만원이며, 최저 지가는 가락동 529번지 하천으로 ㎡당 180만원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손실 보상 감정평가의 기준이자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조세 및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된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하고 있는 개별 공시지가는 오는 5월31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공시지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토지관리과(2147-30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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