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글마루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일 첫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자의 일생’이란 주제로 3개월간 운영된다. 대한민국 아들로 태어나 한 여자의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 되는 남자의 순환적 인생에 대해 전 세대가 공감하고 이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1일 오후 3시에 ‘남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의 남인숙 작가 강연회가 열린다. 참가자 15가족(40명)은 오는 25일 아침고요수목원을 견학할 예정이다.
8월 개최되는 2차 프로그램에선 ‘아버지’ 김정현 작가 강연회(8월6일)와 ‘한국근대문학관’ 탐방(8월22일)을 통해 ‘문학 속 아버지의 모습’에 대해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9월엔 ‘대한민국에서 남자란 무엇인가?’의 윤영무 작가 초청강연회(9월5일)를 갖고, ‘아버지와 함께 하는 송파소리길 역사탐방 여행’(9월19일)을 떠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 문의는 송파글마루도서관(449-8855) 혹은 홈페이지 (www.splib.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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