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두생 서울시의원(새누리당·송파3)은 29일 박원순 시장과 ‘메르스’로 휴관했다 최근 문을 연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파노인복지관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6월8일부터 19일까지 휴관한 뒤 지난 22일 운영을 재개했다. 복지관 측은 메르스 대응 조치로 내·외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생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메르스 예방 물품을 갖추고 있다.

어르신들로부터 다양한 불편사항을 전해들은 진 의원은 “건강한 삶과 여유로운 황혼을 보장 받으려면 다양한 취미활동과 생활체육 등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박 시장에게 서울시 차원의 아낌없는 관심을 요청했다.

진 의원은 또한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복지관 직원들을 격려하며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자칫 예방 노력이 허술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 노력의 고삐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