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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UN ‘방재 안전도시’ 목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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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UN ‘방재 안전도시’ 목표 추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4.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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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ISDR 주관, 재해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 가입

 

송파구는 ‘365일 마음편한 안전도시 송파’ 구현을 위해 국제연합(UN) 재해경감 전략사무국(ISDR) 주관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세계 도시 간 방재 기술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운동으로 지난 2010년 시작됐다.

2009년 8월 인천에서 열린 UN ISDR 주관 국제 도시연합 방재회의에서 전 세계 지자체 대표들이 캠페인 추진 선언문을 채택하고, 각종 재해로부터 복원력이 강한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송파구는 이번 캠페인 동참을 계기로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 구성원간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구는 캠페인 참여의 성과 실현을 위해 안전도시 만들기 마스터플랜 수립, 캠페인 추진팀 구성, 안전도시 조례 제정, 민관 상호 협력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구축, 지역 환경과 재해위험 경감 분석, 경감활동에 필요한 예산 확보, MCR 캠페인 모니터링과 캠페인 교육·워크숍 참가, 취약지역 선제적 안전점검 실시, 안전 한국훈련 실시, 안전점검 생활화를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등 UN ISDR ‘인증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UN ISDR은 인천 송도에 동북아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재해 경감에 관한 국제사회 인식 제고와 방재기술·정보 등을 제공한다. 가입 도시는 재해 경감 기법과 장기적 글로벌 방재전략 자문 등의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3년 연속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재난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UN ISDR에서 ‘방재 안전도시’로 인증을 받게 된다. UN ISDR 인증도시는 우리나라 도시 중에는 없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전 세계 25개국 44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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