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시설·체육관, 교육청 자체 건축 가능
서울시는 4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시내 27개 학교의 급식시설·체육관 설치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건축행위가 가능하도록 건축범위 결정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학교 급식시설·체육관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려면 관련법에 의거, 학교별로 개별적으로 건축범위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함으로써 도시계획 절차 이행기간 소요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부터 3차례에 거쳐 시내 1302개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1221개교에 대해 교육청 자체 결정으로 건축할 수 있도록 했고, 이번에 27개 학교를 추가했다.
시는 27개 학교의 급식시설·체육관 건축범위 일괄결정으로 건축 승인기간이 단축돼, 학생들의 불편사항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설치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도시계획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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