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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42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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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420명 채용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1.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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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밤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들의 안전을 책임질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42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정원의 30%를 기존에 활동했던 스카우트를 재채용,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퇴직금까지 첫 지급할 계획이어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68%)에 이어 올해도 경력단절 여성의 대표 세대이자 안심스카우트의 평균 연령대인 40∼50대 여성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자치구별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11~26명 내외로 채용할 계획으로, 여성관련 단체와 협조해 면접위원회를 구성, 엄격하게 선발한다.

선발된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420명은 3월 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이며,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3시간(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 월 급여는 75만원 수준으로 지급받는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의 주된 업무는 안심귀가 지원과 취약지 순찰. 안심귀가 지원은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청소년과 동행,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중에만 운영된다.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여성이나 청소년이 ①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 120 다산콜센터 또는 자치구 상황실에 전화해 서비스를 신청하면→②신청자 거주지 구청 야간당직실과 바로 연결→③신청자는 동행해줄 스카우트 이름과 도착예정 시간을 확인하고, 원하는 장소에 도착해 노란 근무 복장을 하고 있는 스카우트를 만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한편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이용시민에게 안정감을 주고 야간 근무자 안전까지 고려해 서울시에서 일괄 지급한 근무복인 형광 노란 조끼와 모자를 쓰고, 목에 신분증을 패용한다.

이외에도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자치구별 성범죄 발생 취약지역 및 유흥업소 지역 주변 등을 집중 순찰하고, 자치구 경찰서와의 원스톱 연계를 통해 위급상황 시 신고․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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